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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리그 개막, 모바일 야구게임 춘추전국시대 열렸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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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야구팬들의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을 향한 관심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엔 기존 인기작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형 신작까지 더해져, 이들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이용자들의 높아진 관심도는 국내 구글플레이 스포츠게임 부문 각종 순위표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7일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스포츠게임 부문 인기 앱/게임 순위표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KBO 리그 라이선스 기반 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선, 1위 자리엔 지난 6일 정식 론칭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3’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공게임즈의 ‘이사만루21’, 코원의 ‘9M프로야구’,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1’,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1’이 2위부터 5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기 순위에선 새 얼굴이 정상을 차지했다면, 매출 부문에선 전통의 강호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스포츠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1위 자리는 ‘컴투스프로야구2021’이 차지하고 있으며, 5위는 ‘마구마구 2021’, 7위 자리의 ‘프로야구 H3’ 순이다. 비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이지만 게임빌의 ‘2021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한계단 아래인 8위 자리에 올라선 점도 눈길을 끈다.
이들 가운데에선 ‘프로야구 H3’의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신작인 점과 더불어,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BO 라이선스 기반 게임 중 유일한 매니지먼트게임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국내 모바일 프로야구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각 주요 게임사들은 신규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관련 게임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경쟁의 승자는 어떤 게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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