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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크래프톤 상장 임박’ 넵튠↑, ‘재료 소진 여파’ SNK↓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4.08 17:21
  • 수정 2021.04.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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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7,82%(2,150원) 상승한 2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446주, 2,36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93,232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크래프톤 상장이 본격적으로 임박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넵튠은 크래프톤의 지분을 1.08%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이 상장 후 3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에 의하면 넵튠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3,000억 원 이상이다. 이 같은 사실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SNK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7.10%(1,850원) 하락한 2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83주, 1,20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38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SNK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우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당일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의 미스크 재단이 투자를 통해 SNK 지분을 51%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재료가 소진되면서 차익실현 움직임이 현실화됐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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