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인기 RPG ‘파이널 판타지7’을 기반으로 제작됐던 3D 애니메이션 영화 ‘파이널 판타지7 어드벤트 칠드런’이 4K 해상도 업스케일링과 함께 재탄생한다.
이와 관련해 소니 픽처스는 금일 ‘파이널 판타지7: 어드벤트 칠드런 컴플리트’의 출시를 정식 발표하고, 약 10분 분량의 영상 초반부 전개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판은 4K 해상도 기준으로 영상 리마스터링을 거친 버전이며, 원작 대비 추가 26분 분량의 내용이 더 담긴 완전판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지난 2009년 출시됐던 동명의 완전판과 동일한 형태로, 당시의 경우 DVD 기반이던 원작을 블루레이 포맷 기준으로 새롭게 내놓은 바 있다. 4K 해상도로 재탄생할 이번 버전은 오는 6월 8일 블루레이 디스크 버전 및 디지털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원작인 ‘파이널 판타지7 어드벤트 칠드런’은 지난 2005년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원작인 ‘파이널 판타지7’의 엔딩 이후 2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당시 영상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이후 등장하는 후속 게임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