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가운데 최근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이 게임 정식 출시 후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드셀’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 관련해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을 개발한 파스텍 게임즈는 ‘데드셀’을 개발한 모션 트윈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커스 오브 더 데드 갓’ 내에 ‘데드셀’ 콘셉트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형태며, 관련해 신규 저주, 맵, 세 가지 종류의 신규 무기가 포함됐다. 신규 저주는 ‘머리가 없는 자의 저주(Curse of the Headless)로, 캐릭터 외형이 ’데드셀‘의 주인공을 상징하는 얼굴로 바뀌는 한편, 대미지를 입을수록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지녔다.
아울러, 추가된 무기로는 원작 ‘데드셀’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외형의 장검, 대검, 석궁 세 종류가 추가된다.
한편, ‘커스 오브 더 데드 갓’과 ‘데드셀’의 콜라보 업데이트는 유료 DLC의 형태가 아닌 무료 업데이트로 이뤄질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오는 14일 이뤄질 예정이며, 개발진은 이외에도 추가적인 업데이트 관련 정보를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