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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카카오 북미 웹툰 플랫폼 인수’ 미스터블루↑, ‘가격부담 상승’ 웹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4.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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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9.95%(1,000원) 상승한 1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27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36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사자’ 행보로 돌아서면서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미국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웹툰, 웹소설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스터블루의 주가가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웹젠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8.26%(4,000원) 하락한 4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92,76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0,673주, 218,49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웹젠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웹젠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4월 9일에는 자사의 대표 게임 뮤 I·P를 활용한 ‘전민기적2’가 중국에 출시되면서 21%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 금투, 투신, 은행, 연기금, 사모펀드, 기타법인, 기타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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