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4.93%(1,650원) 상승한 1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67,01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50주, 42,969주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스터블루의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물량을 흡수하며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한빛소프트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6.38%(470원) 하락한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4,28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5,046주, 37,385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6거래일동안 4월 7일을 제외하고 계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외국인, 투신의 차익실현 행보가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