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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6월 출시 … 전담조직 등 ‘소통 운영’ 약속

  • 구로=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4.14 13:15
  • 수정 2021.04.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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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4월 14일 서울 구로구 자사 사옥 컨벤션홀에서 ‘제2의 나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6월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행사장은 공항 콘셉트로 꾸며져 이세계로의 여행과 모험을 표현했으며, 히사이시 조가 직접 연주한 테마곡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키웠다.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를 비롯해 박범진 개발총괄, 조신화 사업본부장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은 원작의 세계를 모바일로 구현했고,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려 했다고 밝혔다. 청년 이미지의 ‘소드맨’과 스타일리쉬한 여성 마법사 ‘위치’, 기계 덕후 ‘엔지니어’, 장난꾸러기 ‘로그’, 호쾌한 전사 ‘디스트로이어’ 등 5인의 캐릭터가 준비돼 있으며, 표정이나 코스튬, 액션 등을 통해 개성을 더했다. 또한 나무 할아버지와 정렬 등 아름다움과 여운이 가득한 환상적인 배경 속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스토리 측면에서는 가상세계 소울 다이버즈의 베타테스터인 주인공이 수호석을 가진 수호기사가 돼 ‘이름없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하고 동료들을 만나며 자신의 사명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투의 경우 마주하는 상황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 양상이 바뀌게 된다. 스페셜 스킬 장착에 따라 역할을 변화하며, 다양한 속성을 가진 3개의 무기를 동시 장착해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마젠 조합 역시 전투 전략을 심화시키는 요소이며,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킹덤’이라는 콘텐츠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공이 구하고자 하는 ‘이름없는 왕국’으로, 게임 내에서는 길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영지를 꾸미고, 희귀 오브제를 발견해 소유하는 것 역시 게임의 목적이 되며, PvE와 길드간 전투 등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티와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궁극적으로 각 킹덤은 서버의 수도가 되기 위해 경쟁하게 되며, 수도가 되면 다른 이용자들의 플레이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 (사진=경향게임스)
▲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게임의 정식 출시일정과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조 본부장은 이 게임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개발진들이 장인정신을 담은 작품으로, 여기에 지브리의 감성을 더해 모바일 RPG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를 선언했으며, 이를 위해 열린 소통에 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플랜을 공유하고, 참여형 공식방송을 통해 매월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확률형아이템을 비롯해 성장 정보 등 디테일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유저들의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 높은 인력들을 통한 전담 조직을 운영해 유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제2의 나라’ 서비스 일정은 4월 14일 사전등록을 통해 시작된다. 사전등록 혜택으로는 이마젠 ‘우왕’과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포션 100개, 5만 골드 등이 제공된다. 정식 론칭은 6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된다. 이어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전역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제2의 나라’는 ‘다함께 차차차’, ‘리니지2 레볼루션’, ‘킹오파 올스타’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온 넷마블네오의 대작 프로젝트로,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히사이시 조의 OST 등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지난해 넷마블은 ‘7대죄’ 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 등으로 성장을 일궈왔으며, 올해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으로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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