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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터널’ 등 신작 MMO 3종 인기요인 집중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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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모바일 신작 MMORPG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라인게임즈의 ‘이카루스 이터널’과 엔트런스의 ‘DK 모바일’이 출시 이후 견실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편, 썸에이지의 ‘데카론M’ 역시 이들 기세를 이을 MMORPG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의 MMORPG 시장 점유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 활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신작 3종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라인게임즈 ‘이카루스 이터널’은 위메이드의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주요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퍼즐, 숨겨진 요소 등으로 탐험에 집중한 인게임 콘텐츠, 강화된 속성 시스템 등이 주된 특징이다.
현재 ‘이카루스 이터널’은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기준 15위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흥행은 빠른 이용자 피드백 속도, 기존 MMORPG에 비해 과금 의존도를 상대적으로 낮춘 면 등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엔트런스의 ‘DK 모바일’ 역시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19위를 기록, 지난 3월 29일 정식 출시 이후 흥행에 안정세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DK 모바일’의 주요 콘텐츠 구성은 기존 모바일 MMORPG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게임 형태를 취했다는 점과 더불어, 빠른 성장 곡선과 서버 통합형으로 이뤄진 거래소, 전략적 세팅이 가능한 룬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출시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흥행 성적 면에선 준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불안정한 서버 상태는 이들 흥행 장기화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
 

썸에이지의 ‘데카론M’은 지난 15일 구글플레이, 원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 새 얼굴이다. PC 온라인게임인 ‘데카론’을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MMORPG 포맷에 맞춘 게임성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게임은 액션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안전지대를 벗어날 경우 벌어지는 강제 PK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출시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재 이용자들은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 빠른 로딩 등 최적화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처럼 MMORPG 장르의 새얼굴들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엔 대형 게임사들의 MMORPG 신작 소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시 한 번 격전을 예고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 이들 신작들이 향후에도 최근의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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