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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스프링, SGA e스포츠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4.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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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e스포츠가 레인보우식스 시즈 한국 챔피언에 등극했다.
 

제공=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2021 코리안 오픈 스프링(이하 코리안 오픈 스프링)’이 SGA e스포츠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GA e스포츠은 4월 18일 진행된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스프링 결승전에서 담원 ㄱ아를 3:1로 꺾고 상금 2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상금 천만 원을 획득했다.

SGA e스포츠은 아시아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C9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이변의 주인공 답게 창의적인 전술운영과 개인 기량을 무기로 담원 기아를 압박했다. 담원 기아 또한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TALON을 꺾은 저력을 기반으로 SGA e스포츠과 공방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챔피언에 등극한 SGA e스포츠의 ‘Kira-Miki’ 선수는 “아마추어때부터 꿈꾸고 있었던 우승이란 목표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달성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POG(Player Of Game)는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C9의 ‘EnvyTaylor’ 가 선정됐다. ‘EnvyTaylor’는 100만 원의 개인 상금과 함께 코리안 오픈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고 선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코리안 오픈은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코리안 오픈 섬머로 다시 돌아온다. 코리안 오픈 섬머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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