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3.33%(70원) 상승한 2,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8,49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6,05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타법인과 기타외국인이 이에 동참하면서 해당 물량을 흡수해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14.37%(575원) 하락한 3,4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68,52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66,43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을 위해 ‘팔자’ 행보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당일 ‘사자’ 행보로 전환했으나, 개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썸에이지의 주가가 ‘데카론M’ 출시로 급등했다가 가격부담이 해소되는 과정이며, 향후 게임의 매출 추이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