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시즌이 돌아 왔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4월 28일 오전 9시 공식 업데이트 된다. 캡콤은 4월 27일 오후 11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 헌터 라이즈 2.0 버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헌터 랭크’를 개방하는 업데이트다. 기존 7랭크에서 단계별로 업데이트된다. 랭크가 올라감에 따라 신규 몬스터들이 차례로 등장하게 된다. 등장 몬스터는 ‘오나즈치’, ‘테오테스카토르’, ‘크샬다오라’ 등 고룡급 몬스터들이 예정돼 있다. 

이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전반적인 헌터 스펙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가장 먼저 새로운 무기 파생이 등장하며, 방어구와 꽃팔찌 아이템이 추가된다. 또, 방어구 강화 한계가 업데이트되며, 신규 스킬과 백룡 스킬 등이 추가되는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보다 효율적인 세팅을 통해 강한 몬스터들을 사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각 몬스터들을 사냥한 뒤 신규 장비들이 해방된다. 각 장비 모두 전통적인 디자인을 따온 상황으로, 장비 스펙 역시 강력한 장비들이 준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준비된 장비들로 ‘백룡야행’에서 등장했던 ‘주인’급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퀘스트에 도전하는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영상에서는 ‘주인 리오레우스’, ‘주인 디아블로스’, ‘주인 타마미츠네’, ‘주인 아오아시라’등이 공개 됐다. 모두 강력한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어 헌터들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덧입기 요소가 추가돼 캐릭터와 동반자들의 의상을 교체할 수 있으며, 신규 장식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게시된 내용만 보면 제작할 아이템들이 대거 업데이트 되는 관계로 모두 즐기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냥에 투자해야할 전망이다. 캡콤은 사냥을 즐길 유저들을 위해 퀘스트를 대거 추가한다. 현재 마을 퀘스트와 집회소 퀘스트에 신규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벤트 퀘스트가 대거 추가돼 사냥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이드 퀘스트, 격투 대회 퀘스트, 백룡야행 등이 동시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목말랐던 헌터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한동안 바쁘게 움직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캡콤은 5월 말 또 한번 신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말 업데이트 역시 신규 몬스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며, 엔딩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캡콤측은 설명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