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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3분기 게임 사업 매출 전년비 50% 증가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4.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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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게임 사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Xbox 공식 페이스북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일 2021년 3월 31일 마감 기준 3분기 실적발표에서 게임 사업 부문 성과를 공개했다. 게임 사업 매출은 작년 11월 출시한 차세대 콘솔기기 Xbox 시리즈 X/S와 Xbox 게임 패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3조 9,232억 원)를 기록했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실적발표 자료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차세대 콘솔기기인 Xbox 시리즈 X/S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드웨어 판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MS 최고 재무 책임자인 에이미 후드는 오는 6월까지 하드웨어 공급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 언급했다.
 

출처=Xbox 게임 패스 공식 페이스북

또 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은 Xbox 게임 패스의 구독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7억 3900만 달러(한화 약 8,215억 원)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니코 파트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마드는 이번 3분기 MS의 게임 부문 실적은 6년 전 수치를 공개한 이래 가장 뛰어난 성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체 게임 수익 중 80%가 Xbox 게임 패스가 포함된 콘텐츠 및 서비스 부문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MS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금일 실적발표에서 “우리는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게임 유통과 플레이 및 시청 방식을 재정의했다”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 점을 강조했다. 또 MS에서 인수한 제니맥스 미디어와 모장 스튜디오의 게임들을 언급하며 콘텐츠가 게임 서비스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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