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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출하량 780만 대 기록, PS4 속도 넘어섰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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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규 가정용 콘솔 기기 PS5가 전작인 PS4를 넘어서는 흥행 속도를 연출하고 있다. 소니는 금일 2020년 회계연도 연결 실적을 발표, 지난해 11월 출시한 PS5의 누적 판매량이 78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12일 출시한 소니 PS5는 2020년 기준 글로벌 판매량 45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3월 31일까지의 PS5 판매량은 330만 대를 기록, 누적 판매량 780만 대를 돌파했다.
소니는 지난 2014년 3월 자사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PS4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PS4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 1,000만 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억 5천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소니의 최고 히트상품 PS2에 이은 자사 두 번째 기록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니 PS5가 지난 3월까지 기록한 780만 대 판매량 기록은 PS4의 흥행 속도를 넘어서는 수치로, 이번 기록은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신형 기기가 가진 높은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까지도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기기 물량 보급에 차질을 빚었던 점은 물론, 각 게임사들의 개발 일정이 미뤄지며 주요 신작 부재라는 리스크가 있었다는 점으로 인해, PS5의 향후 흥행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진=소니 IR

한편, 소니의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의 4분기 매출은 6,603억 엔(한화 약 6조 7,443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콘솔 기기 출시에 따른 하드웨어 매출 증가는 물론, 소프트웨어 디지털 다운로드 비중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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