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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로마’ 리마스터 4월 30일 발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4.28 17:35
  • 수정 2021.04.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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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발매돼 토탈워시리즈를 일궈낸 명작 ‘토탈워:로마’가 리마스터돼 돌아온다. 크레이티브 어샘블리가 개발한 원작을 포팅 전문 개발사 페랄 인터랙티브가 리마스터해 공식 출시한다. 페랄 인터랙티브는 ‘바이오쇼크’, ‘토탈워:워해머2’등을 포팅해 실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앞서 ‘토탈워’시리즈를 iOS에도 포팅하는 등 최적화 기술에 있어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특히 리눅스나 맥용 포팅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라는 후문이다.

 

페랄 인터랙티브 발표에 따르면 원작 텍스쳐를 리마스터링해 UHD급으로 개편했으며 총 3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들을 따로 배포하는 형태로 초반 다운로드 분량을 줄였다. 반대로 말하면 유저들이 원할 경우 전체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년동안 쌓아온 게임 내 데이터들을 대거 포함하며, 일부 확장팩이 본편에 포함돼 전체 스케일이 업그레이드 된다. 현재가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초반부에 선택 가능한 진영만 약 38개로 알려졌고, 전체 게임 분량은 수백시간이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 시대 상황에 맞게 유저 인터페이스가 대거 개편됐으며, 이로 인해 보다 편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외교 등 일부 시스템의 경우에는 최근 등장하는 ‘토탈워’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리즈 고질적인 문제점인 유닛별 패스파인딩 시스템(길찾기) 문제나, 특정 상황에서 인공지능 문제 등이 발견되는 등 팬들의 가려운 부분을 완벽하게 해소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토탈워’시리즈는 다년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다. 지난 2019년 ‘토탈워:삼국’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팬층을 확보키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탈워:로마’ 리마스터판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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