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2.29%(3,800원) 상승한 17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7,30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6,041주, 20,840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글로벌 출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컴투스의 야심작으로, 특유의 뛰어난 전략성에 전투 액션까지 모두 갖춘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8.02%(9,500원) 하락한 10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5,77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166주, 2,18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는 금일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4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400억 원을 밑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