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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기대 만발 … 하루만에 사전예약 100만 돌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4.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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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정식출시를 향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빠르게 2분기 최대작 포지션을 가져가는 상황이다. 지난 4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100만 명을 운집시키며 기대감을 입증한 것. 극한의 퀄리티를 앞세워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4월 30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지난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블레이드’ 성공신화를 이끈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 AD 등 업계 베테랑들이 참여했다. 

또한 콘솔 게임에서 주로 쓰이던 3D스캔과 모션 캡처 등을 통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5개의 대륙으로 구성된 방대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한 차원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인해 ‘오딘’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2’와 넷마블 ‘제2의 나라’ 등 국내 최정상급 기대작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쟁쟁한 대작들 속에서도 극한의 그래픽과 개발진의 성공 DNA 등 자체적인 경쟁력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폭발적인 시장 확대를 이끌 주역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의 예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해 DS투자증권 강성훈 연구원은 ‘오딘’의 2021년 연간 예상 매출액으로 1,738억 원을 제시했다. 신작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하반기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0억 원 수준의 일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는 국내 매출순위 최정상급에 해당한다.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당한 만큼,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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