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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흥행가도, 더욱 뜨거워진 ‘시즌2’ 전장 열렸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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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 게임즈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전략판’이 삼국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게임 원작사인 코에이 테크모의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된 게임이며, 탄탄하면서도 디테일한 콘텐츠 설계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과중한 과금 유도를 피하는 한편, 전략에 집중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어 이목을 끈다. 정식 출시 이후 성적 역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 원스토어 최고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삼국지 I‧P 기반 SLG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게임성과 함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5월 1일 시즌2에 돌입했다. 더욱 장대해진 전투의 장은 물론, 신규 콘텐츠들이 함께해 최근의 기세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삼국지 전략판’의 인기는 계정을 생성한 직후부터 전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요소에서 전략적 판단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성이 서로 다른 땅을 선택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지형을 분석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주변 연맹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등 유저들 간의 치열한 지략 싸움이 펼쳐지는 것이다.

시즌2 개막, 이용자 반기는 신규 콘텐츠
‘삼국지 전략판’의 시즌2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함께하고 있다. 우선, 유저들의 전투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협객군’이다.
협객군은 기존 세력과는 또 다른 제 3의 세력으로, 유저들은 협객군으로 전환해 플레이할 수 있다. 협객군으로 전환할 경우 명성 최대한도, 내구도 등이 낮아지는 대신, 주인이 없는 영토를 점령하거나 다른 유저의 영토를 약탈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연맹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협객군이 난입해 게릴라전을 펼치는 등, 전장의 판도를 뒤집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삼국지 속 역사적인 사건과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사건 전법’이 신설됐다. 실제 역사를 반영해 역사 속 사건과 전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전법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달라진 판도, 군웅할거 시대 개막
시즌2의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는 장수 활용법의 다양화와 통합된 전장이다. 장수 활용법의 경우 병서 시스템을 도입, 보다 다채로운 장수 육성이 가능해졌다. 서로 다른 효과를 지닌 병서를 장수의 특성에 맞춰 선택, 보다 강력한 장수로 육성할 수 있으며, 병서 조합을 통해 특색 있는 장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시즌2에서만 획득 가능한 한정 장수도 등장했다. 전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료’, 마법 치명타의 위력을 올리는 ‘방통’, 더 적은 피해를 받으며 오랫동안 버티게 하는 ‘사마의’, 강력한 공격을 가능케 만드는 ‘손상향’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울러, 시즌2 돌입과 함께 기존 3개의 서버를 1개 서버로 통합, 보다 거대한 전장에서 더욱 치열한 전투가 진행되는 군웅할거의 시대가 펼쳐진다. 천하 통일을 이룬 기존 3개 서버의 3개 연맹은 이번 서버 통합을 통해 진정한 ‘천하통일’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삼국지 속 이야기, 유저가 그리는 새 역사
삼국지의 역사는 수많은 영웅들과 다양한 이야기로 남겨져 있다. 황건적의 난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시대로부터, 동탁의 폭정으로 불안해졌던 정세, 북방 지역을 통일한 관도 전투, 손권, 유비 연합군과 조조 세력이 맞붙었던 적벽대전까지 수많은 역사들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에 열광하고 있는 유저들 역시 게임 내에서 짜임새 있게 구현된 역사적 사실, 지리 등을 즐기고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선 이들의 역사를 마주하는 것을 넘어, 유저 개개인이 삼국지의 한 인물로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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