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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관 매수세’ 데브시스터즈↑, ‘재료 소진 여파’ 컴투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4.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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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68%(5,100원) 상승한 11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43주, 1,86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292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 금융투자, 보험,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기타법인 기타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켰다. 특히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지속했고, 당일 가장 많은 물량을 흡수해 7거래일 만에 데브시스터즈 주가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13.24%(22,500원) 하락한 14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50,583주, 8,90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2,55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이고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전일 신작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로 인해 신작 재료가 소진돼, 차익실현 움직임이 현실화됐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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