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3일 자사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지난 4월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3일째인 5월 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백년전쟁’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있으며,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백년전쟁’은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을 서구권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19%를 기록했고, 아시아권(한국 제외)에서도 26%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단일 국가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한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순이다.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이어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는 또 하나의 글로벌 성공작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컴투스는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초반 성적과 글로벌 전역에서 확보한 수많은 유저풀을 기반으로, 백년전쟁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각오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