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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E3 2021 불참 … “시기상 발표 준비 못 해”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5.03 13:36
  • 수정 2021.05.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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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게임사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가 국제 게임쇼 E3 2021의 불참을 선언했다.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코나미 측은 “올해 E3에서 발표를 준비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라며 이번 E3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많은 팬을 안심시키기 위해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소식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미 측은 게임 쇼에는 불참하지만, E3와 그 주최사인 ESA(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의 후원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우린 ESA를 존중하며 2021년에는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안다”라며 “계속 ESA를 서포트하며 모든 참가자가 이번 E3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코나미 공식 트위터
출처=코나미 공식 트위터

ESA는 4월 6일, E3 2021의 디지털 개최를 선언한 바 있다. 그 당시 발표문에는 코나미를 포함한 닌텐도, 엑스박스(마이크로소프트), 캡콤, 유비소프트, T2(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코흐 미디어가 참석한다고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세가, 액티비전, 반다이남코가 참여함을 알렸다.

한편, 코나미는 4월 28일, 프로 축구 클럽 SSC 나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게임 ‘e풋볼 PES(위닝일레븐)’ 시리즈의 2022년, 2023년 시즌부터 해당 축구팀의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외에도 3월과 4월 사이에 ‘월풍마전: 불멸의 달’, ‘슈퍼 봄버맨 R 온라인’의 PS4, PC,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등의 신작 타이틀 관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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