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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box PC 플랫폼 강화, 라이브러리 확대·개발자 지원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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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게임 사업이 PC 플랫폼을 향한 적극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 게임 PC 버전 지원, Xbox 게임패스 PC 라이브러리 확장을 진행해온 가운데, PC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들의 행보는 향후에도 꾸준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MS는 “PC 게임 사업 부문의 긍정적 성과와 이용자 커뮤니티의 반응에 힘입어, PC 게이밍 생태계 전체에 걸쳐 투자를 지속화하고, PC 게임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게임 콘텐츠 접근성과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기어스 택틱스’, ‘마인크래프트 던전’,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100여 가지 이상의 타이틀을 Xbox 게임패스 PC에 추가한 바 있다. MS는 올해 출시 예정인 ‘헤일로: 인피니트’를 필두로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타이틀 또한 꾸준히 향후 라인업에 포함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사를 통한 PC게임 판매 수익 중 개발자의 비중을 70%에서 88%로 올릴 계획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을 향한 지원 역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MS의 PC 플랫폼 적극 투자 방침엔 Xbox 게임패스가 거두고 있는 높은 성과에서 비롯되는 모양새다. MS는 올해 초 자사 Xbox 게임패스 가입자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패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가입자 수는 1,000만 명대로, 최근의 괄목할 성장세를 과시했다. 아울러, 지난 3월 EA Play의 Xbox 게임패스 합류 이후로 서비스 가입자 수 증가 속도는 한층 더 탄력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콘솔, PC 및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게임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는 Xbox 게임패스인 만큼, 가장 보편적인 플랫폼인 PC에서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MS 매트 부티 Xbox 게임 스튜디오 총괄 부사장은 “지금이야 말로 PC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기에 좋은 시점인 것 같다. 베데스다와 같은 새로운 개발팀의 합류, Direct X 팀에서 선보이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 등이 PC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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