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7.73%(7,000원) 상승한 9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7,21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550주, 130,07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기업의 실적 호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4월 30일 지난 1분기 매출이 609억 원, 영업이익은 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7% 증가했으며, 증권가 컨센서스를 각각 7.0%, 24.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4.06%(110원) 하락한 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54,80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27,829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 상승장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다가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이고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