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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서머너즈 워’, 컴투스 콘텐츠 사업 ‘선봉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07 11:10
  • 수정 2021.05.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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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게임을 넘어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분야 도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7일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의 설립을 발표, 웹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가 신설한 합작투자회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공동 설립됐다. 컴투스가 전체 지분의 56%, 케나즈가 나머지 44%를 보유하는 형태다.
이번 제작사 설립은 웹툰 및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케나즈 이우재 대표가 정글스튜디오의 대표직을 맡아 직접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기존 케나즈의 최정상급 작가 20여명이 핵심 인력으로 투입돼 경쟁력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련 웹툰 및 웹소설 제작 프로젝트엔 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I‧P ‘서머너즈 워’가 중심을 잡고 있어 주목받을 전망이다.

앞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확장 프로젝트인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발표, 게임 신작을 포함해 다방면의 I‧P 활용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의 경우 게임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출시한 데 이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게 제작한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정식 출간하며 본격적인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정글 스튜디오가 추진하는 관련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 다수를 오는 2022년 1분기 연재를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웹툰이 공개되기에 앞서 ‘서머너즈 워’ I‧P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역할은 또 다른 신작게임이 맡을 전망이다.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그 주인공이다.

한편, 컴투스는 VFX, CG 전문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스토리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 MZ세대 콘텐츠 기획사 클레버이앤엠,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 미디어 기업 미디어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 및 투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서머너즈 워’를 전면에 내세우며 콘텐츠 사업을 이어가는 이들의 행보는 향후에도 많은 이목을 끌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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