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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브릭시티’, 게이머 '시선 집중'

게임 내 아이디어 의견 제시 … 캐릭터·세계관 소개로 관심 증폭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5.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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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를 통해 상승세를 기록하는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중인 신작 ‘브릭시티’가 자사에서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게임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브릭시티’는 인류 문명이 멸망한 500년 뒤의 지구를 무대로, 신인류 ‘피포’의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다. 정해진 건물을 통해 도시를 만드는 것 외에도 브릭을 활용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건축물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도면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2월 15일, 데브시스터즈 측의 신작 중 하나로 이름을 알리며 처음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브릭시티’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용자들에게 뉴스레터를 격주로 발송하며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뉴스레터는 번갈아 가며 게임 콘텐츠 소개와 게임 시스템 관련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브릭시티' 뉴스레터
출처='브릭시티' 뉴스레터

이렇게 제공되는 뉴스레터는 세계관과 시스템적인 요소 등을 알리며 ‘브릭시티’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끌어냈다.
특히, 3번째로 발송된 뉴스레터에서는 해당 게임이 쿼터뷰 형식을 기본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리며 줌인 기능 또는 각도를 변경해 이용자가 만든 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고려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제공='브릭시티' 뉴스레터
제공='브릭시티' 뉴스레터

이외에도 5월 7일 발송된 뉴스레터를 통해 6명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더욱이 2번째로 발송됐던 정보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게임 내 기업인 ‘TIC 주식회사’의 사업 소개 PPT 형식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지난 4월 29일, 자사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게임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고 알린 바 있다. 영어로만 운영되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브시스터즈의 신작이 ‘쿠키런: 킹덤’에 이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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