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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의 성장 동력

기고자: 컴투스 이상승 PD

  • 정리=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13 12:22
  • 수정 2021.05.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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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8호 기사]
 

▲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 이상승 PD

스포츠 게임은 룰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룰을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더군다나 스포츠 게임의 유저들은 대부분 해당 장르의 경기를 자주 접하고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각종 룰이나 현실 반영에 대해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문가 이상의 분석과 개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리얼함을 추구하는 게임일수록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컴투스프로야구’의 개발 과정이 그랬다. 선수들의 고유 얼굴 모델링이나 투구폼, 타격폼 등을 실제와 같이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였고, 인게임 모션의 경우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전문 액터를 활용하여 모션캡처를 진행,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선수 응원가와 함께 중계멘트의 다양한 패턴 구현은 TV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만족할 정도의 완성도를 내놓기 위함이다. 스포츠 게임이 오래도록 사랑받기 위해선 이런 실제 경기의 ‘현장감’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점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컴투스프로야구’의 경우 변화된 모바일 환경에 시기적절하게 전환을 잘 이뤄왔다고 생각한다. 매주 진행되는 라이브 업데이트로 현실감을 반영했고, 매달 진행하는 버전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추가와 편의성 개선, 그리고 그래픽 퀄리티업 등의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현장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야구팬들의 눈높이 충족. 이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놓치지 않는 노력까지 더해져야만 스포츠 게임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

* 외부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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