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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도 ESG 경영 본격화 … 하반기 ESG 위원회 신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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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계 전반에서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넷마블도 관련 행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 도기욱 상무는 5월 14일 자사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중 관련 조직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SG 경영과 관련해 도 상무는 그간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기여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환경 부분에 대한 넷마블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도 상무에 따르면, 최근 입주 완료한 신사옥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빗물을 조경수로 사용한 뒤 청소용수로 다시 재활용하며, 태양광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효율화시켜 친환경 건물로 건축됐다는 것이다. 게임업계의 취약 분야가 환경으로 지적된 만큼,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관련 조직 신설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되면, 엔씨소프트에 이어 2번째 사례가 된다. 

넷마블 도기욱 상무는 “설립 초기부터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활동에 대해고민해왔다”며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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