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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에 울고 웃고’ 엠게임↑, 베스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17 16:51
  • 수정 2021.05.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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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03%(310원) 상승한 8,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4,91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주, 20,388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실적 호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엠게임은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6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 48억 원을 달성했다고 금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82.9%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8.62%(2,700원) 하락한 2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19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43주, 31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스파는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8억 원, 영업손실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약 17%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 같은 사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를 하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베스파의 적자는 신작 개발 비용이 포함된 결과로 올해 출시되는 ‘타임디펜더스’, ‘킹스레이드 시즌2’, ‘프로젝트 CA’, ‘프로젝트 OP’ 등 신작의 흥행 결과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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