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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미디어데이] RNG, “MSI 목표 중 하나는 롤드컵 추가 시드 확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21 13:28
  • 수정 2021.05.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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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새벽,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4강에 진출한 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인터뷰가 개최됐다. 세 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한 RNG는 4강 일정 변경에 대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LPL 정규 시즌 일정 때문에 라이엇 게임즈 센트럴에 일정 조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강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결승에 진출해 롤드컵 추가 시드를 확보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출처=MSI 4강 미디어데이 공식 영상

 

이하는 Q/A 전문

Q. 이번 4강전 일정 변경에 대한 팀의 입장을 말해달라.
뽀삐.
우리는 이미 월요일에 중국행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중국 정부 지침에 따라 48시간 전에 혈액 검사 결과가 필요했다. 그래서 현지에 있는 의료기관에 검사를 예약했다. 이로 인해 MSI 4강 일정에 영향을 주게 됐다. LPL 팀은 모두 MSI 이후 빡빡한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라이엇 센트럴에 일정 조율을 요청했다.

Q.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해당 라인에서 배운 점과 미드에 비해 마음에 안드는 점은 무엇인가?
샤오후.
미드에 비해 탑의 경기 템포가 좀 더 느리다고 생각한다. 미드는 라인을 빨리 밀고 팀원들을 도와줄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탑은 라인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전령을 같이 먹고 타워를 미는 상황이 많은 것 같다.

Q. 어떤 팀이 가장 상대하기 어렵나?
밍.
4강에 진출한 모든 팀은 모두 경쟁력이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Q. 담원 기아에 2승을 거뒀는데 결승전에 담원 기아가 올라온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 담원이 럼블 스테이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보는가?
크라인.
사실 4강전에 진출한 팀들이 경쟁력이 모두 강하다. 4팀 모두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담원 기아의 경우 럼블 스테이지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

Q. RNG의 라이벌이 어떤 팀이라고 보는가?
뽀삐.
4강전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강하며 경쟁력이 높다. PSG 탈론 역시 매우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팀이 특출나게 강하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경기력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어떤 팀의 원딜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가?
갈라.
4강전에 진출한 원딜은 다 강하다고 본다. 모두가 큰 차이 없이 잘한다고 본다.

Q. 최근 경기에서 초반에 여러 번 불리한 모습이 나왔는데 4강에서는 이러한 점이 개선될까?
웨이.
당연히 이런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 초반이 잘 풀려야 중반 후반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Q. 상대보다 강하다고 평가받을 때 압박감을 느끼나?
크라인.
압박감을 받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할 뿐이다.

Q. 팀 내 베테랑 선수인데 4강 진출의 원동력이 무엇이라 보는가?
샤오후.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Q. MSI에서 우승해 롤드컵 추가 시드를 얻게 된다면 같은 지역 팀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샤오후.
이번 MSI에서 LPL 지역을 위한 추가 시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결승에 진출해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결승전에서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Q. RNG가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데 이런 실력을 갖춘 비결이 궁금하다.
뽀삐.
먼저 우리 팀과 선수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선수들이 초심을 잃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나에게도 동기부여가 됐다. 이런 모습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국제대회와 LPL의 가장 주요한 차이점은 무엇인가?
뽀삐.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이 현지의 기후, 날씨, 온도,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 이 점이 LPL과 가장 큰 차이다. 게임 내적으로는 지역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메타 이해도를 비교할 수 있으며 보는 재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스크림에서 배운 새로운 전략들을 이용해볼 생각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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