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매드 라이온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4강 2일차 경기가 5월 22일 열렸다. 4세트에서는 담원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여 분만에 매드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 시작 5분경 ‘엘요야’의 미드 갱킹에 ‘쇼메이커’가 당한 이후, 바텀 2:2 싸움에서 ‘베릴’까지 잡히면서 매드 라이온즈가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이 매드 라이온즈의 바텀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쳤고, 이 과정에서 쇼메이커가 3킬을 챙기며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었다.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탑, 미드, 바텀에서 포탑 골드를 채굴하며 글로벌 골드를 5천 차이로 벌렸다.

이후에는 담원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17분 만에 상대의 미드와 바텀 2차 타워까지 밀어낸 담원은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하며 킬 스코어에서 16:6으로 앞서나갔다. 20분경 바론 버프를 챙긴 담원은 매드 라이온즈 선수들을 압도하며 2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