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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2일차 #5] 담원 기아, 3:2로 매드 라이온즈 제압 ... 결승서 RNG와 일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23 08:17
  • 수정 2021.05.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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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매드 라이온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2일차 경기가 5월 22일 열렸다. 5세트에서는 담원이 우리가 익히 알던 모습으로 매드 라이온즈를 압도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MSI 공식 영상

경기 6분경 ‘캐니언’의 바텀 갱킹으로 담원이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한 직후, ‘엘요야’가 탑 갱킹으로 ‘칸’를 잡아내면서 1:1 킬 교환이 이뤄졌다. 그러나 담원이 용을 획득한 이후 미드와 탑에서 추가 킬을 따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바텀 합류전에서도 담원이 1킬을 더 따내고 글로벌 골드를 3천 차이로 벌리면서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담원은 19분 만에 매드 라이온즈의 미드 2차 타워까지 철거하며 밀어붙였다. 정비를 마친 담원은 재차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탑 2차 타워를 밀어냈고, 한타에서 승리하며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바텀 라인을 밀던 ‘휴머노이드’를 귀환시켜 마지막 저항을 시도했지만, 담원은 압도적인 힘으로 이를 잠재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담원은 5월 23일 오후 10시, 4강 1일차 경기에서 승리한 RNG와 MSI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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