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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라인업 확장 본격화, 팩토리얼 게임즈 인수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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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자사 게임 라인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향후 출시 예정인 대형 신작 개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개발사 인수 소식을 전달한 것.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24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팩토리얼 게임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가 팩토리얼 게임즈 인수에 들인 금액은 200억 원 규모로, 네시삼십삽분 등으로부터 팩토리얼 게임즈의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 형태로 취득했다.
팩토리얼 게임즈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대표작 ‘로스트킹덤’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는 웹툰제작사 와이랩이 보유한 ‘슈퍼스트링’ I‧P를 활용한 동명의 수집형 모바일 RPG를 개발 중이다. 해당 I‧P는 네이버 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러맨’, ‘부활남’, ‘하우스키퍼’, ‘아일랜드’ 등 주요 작품들을 한 세계관에 묶은 I‧P로, 미국의 마블, DC 코믹스와도 같은 히어로물 총집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글로벌 인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신작 ‘프로젝트J’를 공동 개발 중이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현재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이다. 기존 ‘검은사막’의 인기 역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내 개발사 인수 소식은 이들 라인업 확장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팩토리얼게임즈의 게임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인수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개발 중인 신작 외에 장르와 IP 다양성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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