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두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우주를 탐험하는 오픈월드 게임 ‘노 맨즈 스카이’의 개발사 헬로 게임즈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게임과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퍼블리싱하는 TPS RPG ‘매스 이펙트’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발표했다.

현지 시각 5월 31일까지 ‘노 맨즈 스카이’의 이용자들은 우주 공간을 탐사하면서 ‘매스 이펙트’에 등장하는 함선 ‘SSV 노르망디 SR1’과 조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탐험 미션을 통해 해당 함선을 자신의 호위함대에 편재할 수 있는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개발사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이건 작고 사랑스러운 이스터에그이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기를 바란다”라며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팬으로서, 이번 이벤트는 SF 팬들에게 사랑스러운 순간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노 맨즈 스카이’의 5주년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출시 이후, 과대광고 논란과 부족한 콘텐츠 등으로 게이머들과 비평가들에게 비난과 질책을 받던 ‘노 맨즈 스카이’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0년 더 게임즈 어워드에서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선보인 게임에 시상하는 ‘베스트 온고잉 게임’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