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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작 러쉬, 카카오게임즈 ‘오딘’ 출격 임박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5.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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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흐름이다. 이에 발맞춰 상반기 최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될 전망이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블레이드’ 성공신화를 이끈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 AD 등 업계 베테랑들이 참여했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쓰이던 3D스캔과 모션 캡처 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구현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과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5개의 대륙으로 구성된 방대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한 차원 높은 콘텐츠로 일찍부터 대작으로 낙점됐다.

실제로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0’ 시점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4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불과 하루만에 100만 명, 8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이 게임의 흥행에 대해선 별로 이견이 없는 상태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2’에 필적하는 대작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니지’ IP의 아성에 도전할지도 주목된다. 사전예약 수치로만 보면 약간 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신규 IP로서 이정도의 성과를 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추가적인 사전예약 추이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정식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이르러서는 ‘리니지’ IP에 필적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의 출시 시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주요 대작들의 론칭이 단기간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을 지난 5월 20일 출시한 가운데, ‘블소2’ 역시도 상반기에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넷마블도 기대작 ‘제2의 나라’의 출시일을 6월 10일로 확정지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딘’의 2분기 말 출시를 예고한 상태로, 6월 모바일 시장 ‘빅뱅’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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