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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남다른 ‘오딘’, 업계 최초 ‘버추얼 쇼케이스’ 예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5.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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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이색적인 등장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오는 6월 2일 오전 11시 ‘오딘’의 버추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게임들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택한 가운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색적인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속내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이번 행사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온라인 버추얼 쇼케이스로,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공개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 인게임 엔진을 활용해 연출한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를 통해 ‘오딘’만의 남다른 그래픽과 세계관을 더욱 생생하게 이용자들에게 전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열리는 버추얼 쇼케이스’에는 ‘오딘’ 개발을 총괄하는 이한순 PD를 비롯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각자대표와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이 참여해 ‘오딘’의 핵심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이색적인 시도는 기술적 우수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모션 캡처, 3D 스캔 등 콘솔 게임에서 쓰이는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인 만큼, 첨단 기술들을 동원한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은 면모를 강조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된다. ‘지스타 2020’ 때부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꾸준히 키워온데다,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 출시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만약 6월 내 출시가 확정된다면, 이미 6월 10일 출시로 가닥을 잡은 넷마블 ‘제2의 나라’와의 정면대결 구도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 역시 순항 중이다. 이날 버추얼 쇼케이스 개최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자 3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린 것. 지난 4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약 한달만에 일궈낸 성과다.
상반기 경쟁작인 ‘블레이드 & 소울2’에 비하면 약간 적지만, 신규 IP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딘’에 대한 관심이 ‘블소2’에 밀리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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