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메타버스 전쟁’ 돌입
국내 게임업계, ‘메타버스 전쟁’ 돌입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1.05.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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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 메타버스 대전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관련 개발사 인수합병 및 투자, 공동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각자의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하고 나선 것.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 간의 경쟁과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메타버스 전쟁의 신호탄을 쏜 곳은 위메이드다. 지난 4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 실제로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디토랜드’는 성남시에서 주최하는 인디게임 공모전 ‘2021 인디크래프트’에 활용됐으며, 현재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아스크스토리와 손잡고 메타버스 VR콘텐츠 개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5월 20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탈 블리츠’ 등 스코넥의 VR・XR 콘텐츠에 아스크스토리의 AI 엔진 기술을 접목, 사실감을 높인 VR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 좌측부터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아스크스토리 권승현 공동대표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 좌측부터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아스크스토리 권승현 공동대표 (제공=스코넥엔터테인먼트)

넵튠의 경우 인수합병을 택했다. 5월 27일 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의 지분 55.7%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한 것. 맘모식스는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Galaxity)’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세계 120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접속, 평균 90분 이상의 체류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과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를 설립하며 관련 분야에 뛰어들려는 상황이다. 관계사인 원이멀스를 주축으로 액션스퀘어가 참여했으며, VR(가상현실)사업에 강점을 가진 원이멀스의 역량과 언리얼 전문 개발력을 보유한 액션스퀘어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 맘모식스의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 (제공=넵튠)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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