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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고스트-베릴’ 스트리머 폄하 발언 사과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6.03 13:29
  • 수정 2021.06.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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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소속 선수들의 스트리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출처=담원 기아 공식 페이스북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일 담원은 공식 SNS를 통해 “다른 팀의 스트리밍에서 ‘베릴’ 조건희 선수와 ‘고스트’ 장용준 선수의 사담이 노출됐다”며 “사무국의 대처가 미흡해 해당 인물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릴’과 ‘고스트’는 지난 6월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티어를 달성한 트위치 스트리머 ‘순당무’의 게임 플레이에 대해 ‘스킬 찍는 방식이 이상하다‘, ’실드만 주는 것 같다‘는 식으로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사담이 디스코드를 통해 다른 팀 소속 선수의 방송에서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에 대해 담원 측은 “두 선수가 사무국의 판단과 관계없이 해당 스트리머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용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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