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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042’ 발표, 근미래 향한 128인 대규모 전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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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금일 자사의 인기 FPS 시리즈 신작 ‘배틀필드 2042’를 발표했다. 전작의 실패가 이용자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각인돼 있는 가운데, ‘근미래’ 전장을 택한 신작이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금 드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틀필드 2042’는 제목에 명시된 바와 같이 2042년도의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전쟁이 펼쳐지는 FPS 게임이다.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전반이 꾸며졌으며, 총 7가지 맵을 제공한다. 특히, 공개된 맵 가운데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의 경우 대한민국의 송도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맵으로, 고층 빌딩들을 집라인으로 넘나드는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게임 모드는 최대 64 대 64, 128인 규모의 대규모 전장 모드를 중심으로 각종 모드가 제공된다. 다만, 구세대 콘솔인 PS4 Xbox One 버전에선 최대 64인 규모 모드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 내에서 싱글 플레이 콘텐츠는 지원하지 않지만, 개발진은 멀티플레이 내 봇전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 내 등장 진영은 미국과 러시아 두 진영으로 구분된다.
 

게임의 첫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됐다. 약 5분 분량으로 이뤄졌으며, ‘배틀필드 2042’가 그리는 근미래 전쟁의 형태, 기존 시리즈 팬들을 위한 각종 오마주, 게임 내 맵들의 콘셉트 등을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트레일러를 구성하는 각종 장면 가운데 ‘배틀필드’ 시리즈의 ‘고인물’ 플레이를 상징하는 플레이 중 하나인 ‘전투기 이탈 및 상대 격추 후 재탑승’의 장면을 트레일러를 통해 연출, 기존 시리즈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국내 송도를 그린 ‘칼레이도스코프’ 맵은 트레일러의 엔딩씬을 장식, 전장으로 변해버린 송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배틀필드 2042’는 오는 10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른 시일 내에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포함한 각종 추가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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