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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귀르가즘’ 조매력 게편대, 게임 ‘페르소나’ OST 공연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6.18 10:45
  • 수정 2021.06.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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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티스트들이 힘을 모아 ‘페르소나 OST’커버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음악 유튜버 조매력은 17일 ‘게임 음악 편곡 대회2’를 열고 그 첫 주자로 ‘페르소나 팀’을 소개했다. 

‘페르소나팀’은 더블 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피아노에 보컬 2인 체제를 구성. 꽉 찬 사운드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그 위로 소프라노 보컬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곡과, 풍부한 성량을 기반으로 귀를 자극하는 락보컬이 어우러지면서 약 20분 동안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게편대 페르소나팀은 페르소나 5 OST를 주축으로 페르소나3 벨벳룸 테마를 추가해 편성했다. 공연에 사용된 곡은 ‘Aria of the Soul’, ‘Awakening’, ‘Take Over’, ‘Throw Away Your Mark’이며, 앵콜곡으로 ‘Life will change’를 선택했다. 

공연 도중 한 시청자는 ‘돈 안내고 봐도 되는 거냐’면서 완성도를 극찬한다. 내내 ‘소름돋는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는다. 공연자들의 실력이 그 만큼 뛰어났단 평가다. 

특히 원곡을 다시 편곡해 끊어 가는 타이밍이나, 합주자들이 서로 독주를 주고 받는 장면들에서는 프로 세션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수준으로 한번 쯤 보기를 추천한다. 

한편, ‘페르소나’시리즈는 현 시대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RPG다. 발매될 때 마다 평점 90점대를 가뿐히 넘는 작품들. 탄탄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눈을 즐겁게하는 그래픽 디자인과 시리즈마다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한다. 동시에 음악가 ‘메구로 쇼지’가 작업한 OST들이 극찬을 받아 이른바 ‘종합 예술’에 가까운 게임이란 평가다. 

특히 음악면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명곡들이 다수 존재한다. 유튜브 조회수를 확인해 보면 관련 곡들 OST 재생횟수가 1천만 회를 넘는다. 이 같은 인기를 곡들 만으로 매년 콘서트에 나서는가 하면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매 번 만석을 기록한다. 게임 외 OST를 따로 구매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비중. 일례로 아마존 음반에서 현재 약 889명이 평가. 평점 4.9점을 기록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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