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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대규모 업데이트 ‘빛의 감시자’ 대공개

프랜차이즈 최초 통합 이벤트 … 사회공헌 펀드로 의미 더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7.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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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대규모 여름 이벤트 ‘빛의 감시자’가 7월 9일 공식 개시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이벤트 하루 전인 7월 8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관련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빛의 감시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발로란트’ 등 라이엇 게임즈의 전체 게임 프랜차이즈를 아우르는 초대형 이벤트로 약 한달간 진행된다.
 

먼저 LoL 세계관과 연결된 모든 게임에 등장하는 신규 챔피언이 출시됐다. 그 주인공은 떠도는 감시자 ‘아크샨’으로 몰락한 왕 ‘비에고’가 초래한 대몰락에 맞서는 빛의 진영에 합류해 적에 복수하고 쓰러진 아군을 구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LoL에서는 감시자의 시점으로 룬테라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감시단의 비상’ 이야기가 진행된다. 해당 이야기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의 신규 스킨도 차례대로 공개되며, 두 번째 궁극기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모드인 ‘궁극기 주문서’도 첫선을 보인다.
 

와일드 리프트에는 ‘루시안’, ‘세나’, ‘아크샨’이 신규 챔피언으로 합류한다. 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친밀도를 강화하면 해당 챔피언의 배경과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빛의 감시자들의 항전을 담은 코믹 시리즈 ‘빛의 감시자: 변함없는 마음’이 매주 공개될 예정이다.
 

LoR에서는 ‘비에고’와 ‘아크샨’이 등장하는 미니 확장팩을 선보인다. 대몰락과 빛의 감시자에 중점을 21개의 수집 가능한 신규 카드도 포함되며, 여기에 테마 보상을 획득하는 ‘연대 선언’ 이벤트 패스와 다양한 신규 개인화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TFT는 ‘심판: 영웅의 여명’을 업데이트한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기존의 그림자 아이템을 대체하는 찬란한 아이템 및 새로운 축복이 주어지며, ‘아크샨’을 포함한 ‘감시자’ 계열의 신규 챔피언 8인이 합류한다. 이에 더해 신규 세트 패스까지 추가된다.
 

독립적인 세계관을 가진 발로란트의 유저를 위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대몰락’과 ‘빛의 감시자’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스킨 세트가 출시되며 게임 내 테마 광고판을 통해서도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 함께하는 지역 사회 지원을 약속했다. 사회공헌 펀드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기탁하고, 발로란트를 제외한 4개의 게임에서 유저가 게임 내 도전을 완료하면 금액을 최대 400만 달러까지 증액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북미 시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판매되는 감시자 올라프 스킨 자선 세트의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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