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와 관련해 T1은 금일 공식 SNS를 통해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와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T1 측은 “LCK 서머 시즌이 8경기가 남은 가운데 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1은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가 팀에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LCK를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끈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T1으로 이적해 세간에 화제가 됐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잦은 로스터 교체로 논란을 일으켰으며, 서머 시즌은 확정된 로스터로 경기에 임했지만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T1은 ‘스타더스트’ 손석희 코치와 ‘모멘트’ 김지환 코치가 양대인-이재민 코칭스태프의 빈자리를 대신해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