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C게임 공룡의 콘솔, 밸브 ‘스팀 덱’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16 10: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사이자 PC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는 밸브가 자사의 ‘스팀’에 최적화된 휴대용 콘솔기기를 발표했다. 밸브는 금일 ‘스팀 덱’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사진='스팀 덱' 공식 홈페이지

‘스팀 덱’은 중앙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양 사이드에 콘트롤러 버튼을 배치한 형태의 휴대용 콘솔기기로, 각 이용자들의 스팀 계정 라이브러리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Zen2와 RDNA2를 결합, 휴대 방식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APU를 탑재하고 있으며, 7인치 16:10 비율의 LCD 터치스크린, 2~3시간 이상의 게임플레이(최대 7~8시간)를 지원하는 배터리, 내장 SSD 64, 256, 512GB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장 공간은 용량별 모델 구분 없이 마이크로SD 확장 슬롯이 제공된다.
 

밸브는 ‘스팀 덱’의 하드웨어 성능과 관련해 “최신 AAA급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루투스 지원, HD 햅틱 진동, 6축 자이로 센서 탑재 등으로 휴대용 콘솔 게임기의 매력을 살린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부 지역 예약 판매에 돌입한 ‘스팀 덱’은 각각 64GB(eMMC) 399달러, 256GB(SSD) 529달러, 512GB(SSD) 649달러 가격에 판매가 진행 중이다. 256GB 모델과 512GB 모델에는 케이스, 스팀 프로필, 눈부심 방지 보호 필름 등이 함께 포함됐다.
 

한편, ‘스팀 덱’은 오는 12월 예약 판매분의 배송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정식 출시는 오는 2022년 이뤄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