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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닥’과 함께하는 환상 속 세상 ‘제2의 나라’ 여행기 #2] 따뜻한 마음의 전사‘이마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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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2호 기사]

‘제2의 나라’에서 이용자는 혼자 모험을 떠나지 않는다. 타고 다닐 수 있는 커다란 고양이 ‘우다닥’도 있고, 클로이 등 스토리 내에서 등장하는 동료들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게임 플레이 중에 함께하는 동료는 바로 ‘이마젠’이다. 스토리 초반부터 캐릭터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게임 내에서도 전투에 참여하는 펫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구나 귀여운 외모와 ‘마음의 전사’라는 설정 때문에, 이마젠을 수집하는 것도 게임 속 재미 중의 하나다. 이번 시간에는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울 메이트 ‘이마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내 곁을 지키는 동반자
이마젠은 일종의 ‘펫’ 개념으로, 전투 시 캐릭터를 도와 마물들을 물리치게 된다. 이마젠은 크게 3가지 방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이마젠의 알을 부화시켜 얻는 것, 두 번째는 필드에서 마주칠 수 있는 환영 나비와 상호작용해 테이밍, 세 번째는 소환하기다.
각 이마젠들은 각기 다른 속성과 스킬을 갖고 있다. 속성의 경우, 불과 물, 나무, 빛, 어둠 등 5개로 나뉜다. 불과 물, 나무는 각각 물고 물리는 삼각관계로 묶여있으며 빛과 어둠은 서로 상성관계다. 예를 들어 불 속성 마물에게는 물 속성 이마젠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으로 나뉜다. 공격형 이마젠은 발화 등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형은 캐릭터를 보호하는 스킬을 활용한다. 지원형의 경우 회복 스킬이 대표적이다.
이는 전투에 있어 전략성을 더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빛 속성을 가지고 있고 방어력을 낮추는 이마젠을 파트너 삼아 어둠 속성의 몬스터에게 집중적으로 딜을 넣거나, PvP에서 상대의 이마젠을 일시적으로 봉쇄해 우위에 설 수 있다.
 

교감의 재미
수집한 이마젠은 전투 외에도 ‘이마젠 탐험’에 활용할 수 있다. 전투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마젠 탐험’은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이마젠들을 고유한 필드에 파견시키고, 점점 더 넓은 필드를 개척해나가는 콘텐츠다. 일종의 전략 게임을 연상케 하는 요소로, 여기서도 이마젠들의 속성과 전투력을 고려해야 한다. ‘이마젠 탐험’에서 획득하는 대표적인 보상은 옵시디언과 프리즘으로, 이는 ‘킹덤’을 성장시키는데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이마젠과 직접 교감할 수도 있다. 이마젠들이 모여 사는 마음의 쉼터 ‘이마젠의 숲’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집한 이마젠들은 이곳에 모여서 함께 놀고 휴식하는데, 일정 시간마다 이마젠들이 캐릭터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시간에 맞춰 ‘이마젠의 숲’을 방문하면 이를 획득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얻은 아이템들은 캐릭터의 성장에 활용된다. 귀여운 이마젠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기분도 좋아지고, 캐릭터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마젠을 소재로 한 던전도 있다. 성장 던전 중 ‘이마젠의 요람’은 마물들의 습격으로부터 부화 중인 이마젠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담고 있다. 각 요일마다 각기 다른 속성의 보상들을 얻을 수 있어 필수로 해야 하는 ‘숙제’인 셈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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