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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실적・신작・IPO ‘삼박자’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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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적 호조에 이어 대형 신작 출시, 자회사 IPO(기업공개) 등 호재들이 이어진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 고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B금융투자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232억 원(YoY -9%), 영업이익 442억 원(YoY +7%)로 컨센서스(매출 6,364억 원, 영업이익 604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2의 나라’가 흥행 중이나 2분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고,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져 외형 축소로 연결될 것이란 예상이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도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달라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제2의 나라’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신작 라인업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신작 소식이 이어진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보유지분 가치 상승도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코웨이, 하이브, 카카오뱅크 및 게임즈 등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상장 이슈도 있다는 점에서다. 하반기 게임 본업의 호조가 예상되고, 보유지분 가치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넷마블의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36% 증가하고, 예정된 신작의 매출이 모두 온기로 반영되는 2022년 1분기까지 QoQ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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