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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 “업계 1위 뛰어넘겠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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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베트남 지역에 정식 론칭한 데 이어, 오는 3분기 모바일 신작으로 이들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베트남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게임 시장 매출은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는 2022년 베트남 게임 시장의 규모는 6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라비티는 이러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자사를 대표하는 ‘라그나로크’ I·P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93여 개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세계 누적 이용자 수 약 5천7백만 명을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그 첫 타자로 낙점됐다.
 

아울러,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이 2021년 3분기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지역 CBT를 진행, 정식 출시 전 사전 준비에 한창인 상황이다.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앞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어, 베트남 지역 내에서의 성적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게임은 지난해 10월 론칭 직후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을 뛰어넘는 최고 실적으로, 업계에서는 베트남 지역 1위인 ‘가레나’를 뛰어넘는 활약까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편, 그라비티 측은 "2019 지스타에서 '가레나'를 뛰어넘겠다’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만큼 라그나로크 IP에 자신이 있다. 베트남 게임 시장은 가능성이 많다. 그 가능성을 보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연구했다”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뿐 아니라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등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지속적으로 론칭, 전략적으로 공략해 베트남 게임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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