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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사업 영역 ‘게임’ 확장 선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21 13:29
  • 수정 2021.07.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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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OTT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기존의 영화, 드라마 서비스에 이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했다. 넷플릭스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는 지난 20일 자사 주주들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게임 사업 확장 계획 일부를 전달했다. 넷플릭스 측은 게임 사업 진입과 관련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 초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즐기는 게임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별도 구독료 모델은 책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식으로 넷플릭스는 자체 개발 게임 부문 확장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클라우드 게이밍, 다운로드 등 게임 서비스 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EA의 게임 부문 수장을 맡고 있던 마이크 베르두(Mike Verdu)를 영입, 넷플릭스 게임 총괄 부사장직을 맡긴 바 있다.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넷플릭스가, ‘게임’을 통해 새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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