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자사의 신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 스토리 확장팩의 주 무대가 될 ‘이키섬’에서의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트레일러에선 주인공 사카이 진이 디렉터스 컷의 신규 지역 ‘이키섬’으로 향하게 된 이유와 수리(영문명 eagle)를 따르는 정체불명의 몽골군의 존재가 그려졌다.
배경 설정으로는 수리가 이끄는 몽골군이 쓰시마섬을 노리기 시작해,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 사카이 진의 새로운 싸움이 펼쳐진다는 설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선 보다 세부적인 배경 설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키섬’ 스토리의 보스로 등장할 전망인 ‘수리’는 한 몽골 부족의 숭배받는 주술사, 안크사르 카툰이라는 설정이다. 아울러, 주인공 사카이 진은 이전에 이키섬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수리의 위협과 맞서는 동시에 사카이 가문의 어두운 과거를 파헤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키섬’에서 등장할 주요 적 및 NPC들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해적과 범죄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밀수꾼, 정신 나간 수도승 등이 혼란스러운 섬의 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은 오는 8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정식 출시에 앞서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