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퍼트리, 신작 ‘드래곤블러드’ 사전예약 … 이색 혜택 앞세워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23 14: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모바일게임 신작 ‘드래곤블러드’의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정식 출시를 위한 여정에 들어갔다. 중소 게임사들 간의 의기투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며, 특히 인게임 재화를 주로 지급하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멤버십 무료 혜택을 제공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제공=수퍼트리
제공=수퍼트리

‘드래곤블러드’는 엔씨소프트, NHN, 액토즈소프트, 아이덴티티모바일 등 출신의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수퍼트리와 토종 게임 개발사 ‘넥스텐드’가 선보이는 액션 MMORPG다. 3N사 등 대형 게임사와 중국 게임 중심의 국내 시장 환경에서 중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의기투합해 신작을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 

게임은 전장에서 최종병기로 사용되는 ‘드래곤’을 육성해 궁극의 무기로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드래곤에 탑승한 채 유저간 PvP를 즐길 수 있는 ‘드래곤대전’부터 최강자전(비동기 PvP 모드), 아레나(실시간 1vs1 토너먼트), 진영전 (대규모 전투) 등 경쟁과 협동을 요구하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진영전은 상대 진영과 경쟁을 하면서도 보스 몬스터와 전투 시 상대 진영과 협동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로, 기존 게임의 RvR과는 차별화 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용사의 날개, 레드다이아, 골드, 강화 패키지팩 등 5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운데, 실생활에서 유용한 멤버십 서비스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것. 실제로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예약자 전원에게 네이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브 5개월 무료이용권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 4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제공하는 인게임 아이템과 추첨을 통한 상품에 더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수퍼트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양극화와 중국 게임의 물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게임사들이 힘을 합쳐 도전한다는 점에서, 게임개발 및 서비스 환경에 대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업계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