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넥슨, ‘프로젝트HP’ 프리알파 인게임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7.23 15:40
  • 수정 2021.07.23 15: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세 기사들의 공성전을 게임으로 담았다. 넥슨 신작 ‘프로젝트HP’ 인게임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젝트HP’는 16대 16으로 나뉘어져 전면전을 펼치는 형태 게임으로 알려졌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각 캐릭터별 직업과, 게이지를 모은 뒤 ‘신격화’돼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한 뒤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는 장면들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은 ‘포 아너’나 ‘시벌리’처럼 성을 둘러싸고 두 진영간 대결을 그린다. 크게 중앙 점령전과, 거점을 쟁탈해 나가며 효과를 활용하는 거점전투로 나뉘어져 상호 대결을 펼치는 구도다. 기본 플레이 스타일은 ‘포 아너’식 타이밍 검술 대결을 연상케 한다. 좌,우, 정면 3방향으로 나뉘어져 검을 휘두르고 거리조절을 하면서 치고 빠지는 것과 같은 액션을 구사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단, 각 캐릭터마다 특유한 직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총 6개 파트가 연출돼 있는데 방패로 버티면서 상대를 뚫어 나가는 캐릭터, 죽은 적을 부활시키는 캐릭터, 원거리에서 활로 저격을 하는 캐릭터, 무겁지만 한방이 강력해 보이는 무기로 타격하는 캐릭터, 은빠르게 접근해 특정 적을 집요하게 노리는 캐릭터 등이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원거리 저격이 가능한 활 이나, 마법을 쏘는 장면 등이 등장했는데, 이는 게이지를 쌓아 '궁극기'처럼 활용하는 기술들인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공성병기(대포)를 활용해 주요 거점을 타격하는 장면은 게임상에서 전략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요소들을 조합해보면 16명이 함께 힘을 합쳐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은 ‘오버워치’를 연상케 한다. 검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게이지를 쌓은 뒤 필살기를 쓰면서 소위 ‘한타’를 벌이는 것 같은 그림이 연상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HP’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끼리 전략을 논하고 수행하며, 공격과 방어를 즐기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플레이형 게임에 목마른 유저들이 반길만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넥슨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프로젝트HP’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인게임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프로젝트HP’는 권장사양으로 GTX20번대 시리즈를 추천하고 있어 비교적 고사양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명이 넘는 캐릭터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