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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잡아라’ 엔씨・넷마블 신작 8월 격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7.27 11:57
  • 수정 2021.07.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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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8월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대항마로 각각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꺼내든 가운데, 이들의 성패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두 게임 중 먼저 출시일정을 확정한 쪽은 ‘블소2’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23일 이 게임의 8월 26일 출시 소식을 알렸다. 앞서 19일 종료한 사전예약에는 총 746만 명이 참여해 종전 ‘리니지2M(738만 명)’이 세운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경신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경우 ‘블소2’보다 하루 앞선 8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중국, 베트남 제외)에 정식 출시된다. 전세계 1억 2,000만 명이 즐긴 ‘마블 퓨처 파이트’에 이은 넷마블과 마블의 2번째 협업으로, ‘마블’ IP(지식재산권)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라는 점에서 해외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두 게임 모두 ‘블소’와 ‘마블’이라는 걸출한 IP를 앞세운다는 공통점이 있다. ‘블소’의 경우 지난 2011년 정식 출시 이후 국산 MMORPG 삼대장 중 하나로 군림해왔으며, 현재까지 e스포츠, 뮤지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장해오고 있다. ‘마블’의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이미 ‘블소2’의 경우 역대 최고 사전예약자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경우에는 전작을 비롯해 ‘7대죄’, ‘제2의 나라’ 등을 내놓은 넷마블의 경험으로 인해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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