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6.89%(8,800원) 상승한 13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680주, 31,78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3,24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개인·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켜 2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8.73%(1,000원) 하락한 10,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490주, 6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8,465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과 기관이 매수로 전환했으나, 전일 엠게임의 주가 상승을 이끈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